Done Is Better Than Perfect.

Done Is Better Than Perfect.

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말은 아니지만, 적어도 요즘의 나에게는 꽤 힘이 되어주는 말이다.

작은 힘이나마, 개발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쓰고 싶다고 생각해 오다가 조금씩, 그리고 하나씩 천천히, 비록 느리지만 확실하게 한걸음씩 진행해 오고 있다.

그 중 하나가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번역하기. 

물론 개발자에 국한하지는 않는다. 일단 나의 흥미도 이끌어야 하니까. 도움이 될 만하겠다 싶으면서 나의 관심을 끌고, 나의 능력범주내에서 가능한, 아주 어렵지 않은 문서 번역하기. 물론 다른 우선 순위 높은 일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우선도는 좀 낮은 편.  다만 기술번역 자체가 영어도 영어긴 하지만, 사실 국어능력이 더 큰 범위를 차지하는 것 같다.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서 같은 건 대충 이해는 하겠는데 어떻게 번역해서 한글로 표현해야할 지는 좀 어렵기도 하고.. (이러다 보면 마치 구글 기계번역같은 결과물이 나온다. 그렇잖아도 구글번역의 힘을 많이 빌리고 있긴 하지만) 

그리고 시작한 HTML5JS공부모임.

사실 이 모임이 앞으로 개발자들의 더 나은 삶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. 그냥 흥미로워서 관심이 가는 그런 것들을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공부하는 게 더 재밌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, 워낙 HTML5 와 JavaScript 를 필두로 하는 최신 웹기술들이 마구 쏟아져 오는 마당에 혼자 공부하기에는 너무 지식이 방대해서 여럿이서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. (http://okjsp.pe.kr/seq/186829) 같이 공부하면서 자기계발을 하면 분명 각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. (모임명은 대충 정했던 게 -_-; 잠재적으로 최종확정되어 버렸지만, 언젠가 모임명을 바꿀 수 있다면, 모임명에 living 이란 단어를 넣고 싶다.) 다만, OKJSP 의 특성상 서버단 개발자들이 많을 것 같아, 프론트엔드 기술 능력은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싶어, 비슷한 사람들끼리 함께 하나씩 공부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모임을 만든 이후에 여러 직군의 사람들 (기획자, UX디자이너, 프론트엔드 개발자, 컨설턴트) 이 모여 진행되다 보니 기술능력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라, 나같은 프론트엔드 하수 부터, 고수분들까지 참으로 다양하다. 그러다 보니, 내가 전문분야도 아닌 것에 얕은 지식으로 공부한 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오프에서 공유하는 게 이제는 조금 부끄러워지기도 한다. (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)

웹 개발자이지만, 보통은 자바쪽 서버사이드의 비지니스 로직 구현하고, 쿼리 짜고 대략 서버단 개발자의 일이란 게 (마이플랫폼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거의) UI 를 크게 손댈 일이 없으니까. 물론 어느정도 작업하긴 하지만 거의 작업량이 적다. JavaScript 라고 해도 유효성 체크나, ajax 처리 정도에만 손을 대고.. 물론 작년에 M생명의 WTS리뉴얼작업을 하면서 작업량의 90 % 이상을 클라이언트쪽을 개발했는데 jQuery 자체도 재밌었지만, 이벤트 핸들링하는 것도 꽤 재밌었다. 

 

얼마전, 모질라 코드파티에 갔다가, 윤석찬님이 한 말이 크게 와 닿는다.

없는 것 보다는, 어설프게라도 있는 게 낫다.

안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게 낫다는 믿음으로, 오늘 또… 잘은 못하지만 그래도 또 한번 해볼란다. 

결론을 요약해보면, “글쓰기” 든 “발표” 든 어떤 일이든, 안하는 것보다는 못하더라도 하는 게 낫고, 완벽하게 하면 최고 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해보이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.

ps. 물론 완벽한 게 더 중요한 경우도 있지만, 내가 말하고 싶은 경우는 완벽한 게 더 중요한 경우는 아니고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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